빛의 물결이 데려다준 오늘을 기억합니다
2026년 2월 19일, 우리는 또 하나의 장면을 마주했습니다. 윤석열 내란 재판 1심 판결을 지켜보며 저마다 허탈감, 안도, 걱정 혹은 기쁨 등.. 복잡한 심경으로 하루를 보냈을 것 같습니다.
‘다시 만날 세계’를 향한 우리의 미션이 끝나지 않았구나, 싶었어요. 차가운 광장을 지키며 빛의 물결로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간절함, 평범한 일상을 살며 소망했던 눈뭉치 같던 나의 바람이 건강한 사회를 향한 눈덩이가 되어 더 크게 굴러가리라는 희망은 그럼에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2월 19일은 우리의 연대와 행진을 재촉하는 한 장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픈 몸은 존엄한가?”, “소외된 노동자의 생명은 보호받고 있는가?”, “누구나 건강할 권리는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가?” 우리는 질문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향한 미션은 오늘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누군가 희망을 대신 만들어 주길 기다릴 수만은 없습니다. 혼자 버티고 아파하다 쓰러지는 이들에게는 지금이 가장 절박한 순간입니다. 광장의 시간을 지켰던 우리가 서로를 일으켜 세우고 비빌 언덕이 되겠다던 그 마음을 새기며 연대를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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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립 기금, 후원회원 현황 (2026년 1월 31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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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금액(누적) : 5,752,876,430원 ※ 후원회원의 기부금 납부 일자가 아니라, 후원 계좌에 기부금이 입금된 일자를 기준으로 보고합니다.
2) 후원회원 현황
- 정기기부(평생친구) : 1,221명(2026년 1월 31일 현재)
- 일시기부(추진위원 등) : 150건(2026년 1월 1일~1월 31일)
3) 후원회원의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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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 소식] 전태일의료센터 부지 이상 없음! 설계공모 진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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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의료센터가 지어질 부지의 지반/지질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추기로 땅을 깊게 뚫고 지층구조와 지반의 단단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행히 특이사항은 없고, 큰 문제없이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겠습니다. 기반암은 서울 동북부에서 흔하고 안정적인 서울화강암이구요. 그 위로 풍화암, 풍화토, 매립층이 있는 조합입니다. 지하수위도 비교적 깊고, 변동폭이 작아 양호하다고 합니다.
더불어 의료센터 설계를 담당할 건축사무소를 선정하는 과정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1차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2/5(목) 현장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부지를 소개하고, 공모 지침서 설명을 하였구요, 전태일의료센터의 취지와 지향하는 가치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공모에 참여할 업체들이 2차 의향서를 제출하면 2월 25일 발표와 심사를 거쳐 3월 초에 설계 사무소가 확정됩니다. 전태일의료센터의 가치를 잘 담아낼 수 있는 건축사무소로 결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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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소식] 류창수 건축전문위원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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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의료센터 건축위원회에는 류창수 교수(이화여대 건축학과)께서 건축전문위원으로 함께 하고 계십니다. 교수님은 2025년 1월 전태일의료센터에 기부금을 보내시며 “설계 진행 관련한 도움이나 자문이 필요하시면 기꺼이 도와드리고자 한다. 전태일 열사가 평소 ‘나에게 대학생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신 말씀을 살면서 항상 맘속에 새기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기셨습니다. 전태일의료센터과 닿은 인연, 건축 과정, 후원자 여러분과 나누고픈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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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자 이야기]
🙂 건전지엄마 · 건전지아빠의 이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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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4일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 통장에 ‘건전지 엄마’, ‘건전지아빠’라는 닉네임으로 50만원씩의 후원금이 입금되었습니다. 건전지 엄마, 아빠? 알고 보니 두 분은 애니메이션과 그림책을 만들고 있는 부부작가 강인숙, 전승배 님이셨습니다. 두 분은 2020년 그림책 『쿵쿵 아파트』를 시작으로 『건전지 아빠』 『건전지 엄마』 『건전지 할머니』를 출간했고, 지금까지 가족의 사랑으로 충전되는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세상은 나눌수록 아름다워진다는 걸 알면서 실천하기는 참 어려웠습니다. 작가로 활동하며 독자로부터 받은 사랑을 의미 있는 곳에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함께 일하는 편집자님으로부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소식을 전해 듣고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청년 전태일은 살아가며 본받고 싶은 분입니다. 그분의 뜻이 담긴 의료센터 건립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전태일의료센터에 기부하시게 된 이유를 여쭈었더니 이렇게 답을 해주셨어요.
다른 후원자분들이나 관심 가져주십사 하는 분들과 이 말씀도 꼭 나누고 싶다고 하시네요.
“시대는 변했다고 하지만 안타까운 소식은 여전합니다. 우리는 모두, 노동자의 가족입니다. 노동자와 가족이 소외되어 마음까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하다 다친 노동자와 소외된 누구나 전문적으로 치료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의료 나눔 병원, 전태일의료센터가 무사히 완공되길 응원하며 기다리겠습니다.” 두 분의 멋진 나눔의 땀방울을 저희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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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대소고 3학년 5반>의 이름으로 후원이 접수되었을 때 ‘예전에도 비슷한 이름으로 기부해 주신 적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인해 보니, 지난해 <2024년 단대부고 2학년 3반>의 이름으로 후원해 주셨던 민세현 님이셨습니다.
2년 연속 학급 이름으로 이어진 후원의 사연이 궁금해 인터뷰를 요청드렸습니다. 처음에는 고3 졸업생인 줄 알았던 민세현 님은, 알고 보니 선생님이셨습니다. 지난해에는 단대부고에서 근무하셨고 올해는 단국대학교 부설 소프트웨어고등학교(단대소고)로 전근하셨다고 합니다.
올해 역시 학급 프로그램을 통해 모인 기금을 어디에 기부할지 학급회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학생들이 직접 논의하고 투표한 끝에 ‘전태일의료센터’를 기부처로 선택해 주었습니다. 학급의 이름으로 마음을 모아주신 민세현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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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상담소 소식] “마음상담소 SNS 구독 이벤트 잘 진행했습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께는 CU편의점 1만원 모바일 상품권 증정하였습니다~ 전태일의료센터 마음상담소 SNS 구독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응원 중 세 분의 메시지를 함께 나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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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만드는 <영상 에세이 워크숍> 모집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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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있어도 영상을 찍을 수는 있지만, 내 생각과 감정까지 온전히 담아내기엔 어렵지 않나요? [영상 에세이 워크숍]에서 영상의 기초 원리를 배우고, 나만의 이야기를 담은 짧은 영상 에세이를 완성해 보시면 어떨까요? 창작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했던 분들에겐 영감을 열어주는 가이드를, 하나의 콘텐츠로 구성하는 게 어려웠던 분들에겐 콘텐츠 구성의 기초 원리를 알려드립니다.
📅 기간 : 3월 매주 목요일 ⏰ 오후 7시 ~ 9시 (총 4회차)
📍 장소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대우빌딩 복합동 801호 🏢 (전태일의료센터 마음상담소)
💰 수강료 :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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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전태일의료센터 마음상담소는 2024년의 어두운 겨울을 밝게 빛내준 남태령의 시민들을 초청하여 함께 식사하며 마음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환대의 포근함 속에서 따뜻하고 건강한 음식을 나누며 그날 남태령에서의 공통된 기억과 마음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태령의 겨울 이후 다시 돌아간 각자의 일상에서 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이야기 나누는 집담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태일의료센터 마음상담소는 집단상담프로그램에 식사를 곁들인 ‘밥담회’를 앞으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첫 번째 밥담회의 초대손님은 남태령 현장 참여 시민들이었습니다. 다음 밥담회에는 어떤 분들이 초청될지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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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의료센터 마음상담소는 사회정의상담을 지향합니다. 사회정의상담은 상담실 안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사회적 현장을 찾아갑니다. 지난 1월 28일에는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 합동분향소를 찾았습니다. 2024년 12월에 있었던 무안 국제공항 참사 이후 유가족들은 여전히 공항 현장을 지키고 계십니다. 그 현장을 방문하여 유가족들과 파란 리본을 함께 만들고 대화하며 조심스럽게 마음의 온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전태일의료센터 마음상담소는 사회적 현장을 찾아가는 유튜브 채널 ‘초록제비통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장 영상기록을 통한 연대가 필요한 분이라면 언제든 연락바랍니다. 현장 촬영기록으로 연대하겠습니다.
👉 문의 : maeum4maeum@gmail.com
👉 유튜브 https://www.youtube.com/@t-1-ma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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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 르포 작가 은유에게 종교는 ‘당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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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 살고, 살기 위해 먹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일하는 사람이 덜 죽고 덜 다치는 세상을 위한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4년 8월부터 르포 작가 은유의 인터뷰 ‘먹고사는 일’이 〈시사IN〉에 연재되었습니다. 1년 6개월 동안 총 17명의 이야기를 나누고 전하는 동안 정작 듣지 못했던 은유 작가의 ‘먹고사는 일’이 궁금했는데요, <시사IN> 장일호 기자가 은유 작가의 이야기를 써주셨네요. 함께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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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3/29 임현정의 피아노 콘서트 <영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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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솔로 편곡으로 3시간에 걸쳐 연주하고, 2025년 6월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1·2권 전곡을 무려 5시간에 걸쳐 연주하며 전무후무한 무대를 선보였던 임현정 피아니스트가 오는 3월 말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로 돌아옵니다.
운명에 맞서 싸운 영혼, 베토벤의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들!
한국인 최초이자 역사상 최초로 데뷔앨범을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에 올린 주인공 임현정은 베토벤의 ‘영웅’ 서사를 어떻게 표현할까요? 독창적이고 혁명적인 해석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임현정 피아니스트가 베토벤 소나타 중 베토벤의 고뇌와 영웅적인 서사를 담은 네 작품을 엄선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대표추진위원’이기도 한 임현정 님이 압도적인 감동의 세계에 전태일의료센터 후원회원들을 특별한 혜택으로 초대합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연주하는 영웅의 고뇌, 사랑, 고독, 그리고 운명과의 격렬하고 드라마틱한 투쟁의 여정이 궁금하신 후원회원분들은 아래 특별링크를 통해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피아노 콘서트 |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영웅>
일시 : 2026년 3월 29일(일요일) 17시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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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월(2026년 1월) 현황
▲ 기간 : 2026년 1월 1일 ~ 1월 31일
▲ 월간 모금액 : 17,008,000원
▲ 월간 후원자 : 개인 787명, 단체 26곳
☞ 정기후원 : 801명 (개인 775명, 단체 26곳)
☞ 일시후원 : 12명 (개인 12명)
▲ 12월 대비 변화
☞ 모금액 증감 : -51,113,000원 (증감률: -75%)
※ 산정 금액은 후원회원의 후원금 납부 일자가 아니라, 발전위 후원계좌에 입금된 일자를 기준으로 보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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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의 끝' 폐기물처리노동자 건강문제 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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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재단부설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국제네트워크 아이펜(IPEN),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과 함께 ‘쓰레기의 끝 : 폐기물처리노동자의 건강문제’를 주제로 1월 30일(금)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은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폐기물처리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유해물질 노출 실태를 살펴보고, 이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먼저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최인자 박사는 인도네시아 그레식(Gresik) 지역의 여성 폐기물노동자 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이오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였습니다. 이어 노동환경건강연구소 김보연 팀장이 인도네시아 폐기물수거노동자의 노동 현황과 현지 단체 '에코톤(Eco Ton)'의 활동에 대해 발표하였고 여성환경연대 안현진 활동가는 한국 재활용 선별장의 실태를 고발하였습니다. 현재 국내 8개 폐기물 처리 사업장에서 180명 규모의 바이오모니터링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박정임 교수는 폐기물 처리 문제를 ‘권리’와 ‘인권’의 문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지의 발표를 하였습니다. 경향신문 오경민 기자는 인도네시아 현지 취재를 통해 선진국의 쓰레기가 자원의 이름으로 수입되어 현지 마을의 환경과 노동자 건강을 파괴하고 있는 ‘쓰레기 식민주의’의 단면을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플라스틱 문제를 기후 위기와 동등하게 인식하고 대응해야 하며 위험한 조건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권과 노동권을 인권의 문제에서 바라볼 때 진정한 자원 순환과 지속가능성 역시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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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배경아동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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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영교·차지호·김남희 국회의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해 <이주배경아동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2026년 2월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습니다.
‘이주배경아동 의료보장 공백의 실제’(김사강 이주와인권연구소 연구위원), ‘이주배경아동 의료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권영실 재단법인 동천 변호사)에 관한 발표 후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녹색병원 지역건강센터 정애향 의료사회복지사도 참여해 '의료현장에서 직접 마주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주배경아동 건강권 공백의 현실을 전했습니다.
정애향 의료사회복지사는 건강보험 가입 자격 부재로 접수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는 행정적 문제, 보험 미적용에 따른 의료비 부담, 언어장벽과 행정서류 부담이 의료이용 회피로 이어지는 구조 등을 설명하며, 녹색병원이 민간재단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예방 진료와 치료 연계를 지속하고 있으나 이것이 제도 공백을 보완하는 임시적 노력에 머물 수밖에 없는 현실적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또한 미등록이주배경 아동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보편적 출생등록 및 의료관리번호 부여, 다국어 진료 행정 가이드라인 구축, 미성년 형제자매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을 제안하며 아동 건강권 보장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제도적 책임과 정책 연계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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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원 중 생계비 지원 ‘녹색병원 상병수당’ 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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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을 못 하는 상황인데도 선뜻 입원 치료를 받을 엄두가 안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 그 기간만큼 경제활동이 끊기니 치료비에 생활비 부담까지 겹쳐 ‘좀만 더 참아보자’ 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제때 제대로 치료를 받아야 몸도 쉽게 회복하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습니다.
입원치료가 필요한 노동자이거나, 녹색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노동자 중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인 분들에게 ‘상병수당’ 50~100만원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원해 드립니다.
상세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살펴보시고, 필요하신 분은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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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_ 미등록 이주노동자에게 서혜부 탈장 수술비 지원
필리핀 국정의 헤일스(가명) 씨는 E-9(취업) 비자로 한국에서 성실하게 일해 온 외국인 노동자였습니다. 하지만 2005년 이후 비자 연장이 어려워지면서 미등록 상태가 되었고 수년간 도금 공장에서 일하며 생활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달 전부터 하복부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통증과 불편감은 점점 심해졌고 헤일스 씨는 결국 가까운 병원을 찾았습니다. 진단 결과는 ‘서혜부 탈장’. 그러나 헤일스 씨는 건강보험이 없어 막대한 수술비를 감당할 수 없었고 치료를 위해 일을 쉬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참다 보면 나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고통을 견디며 일을 계속했지만 통증은 끊임없이 헤일스 씨를 괴롭혔습니다.
그러다 헤일스 씨는 교회 지인의 소개로 '녹색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을 접했습니다. 녹색병원 사회복지팀과 심층 상담 후,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취약직종노동자 의료지원사업과 보건복지부의 외국인근로자 의료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녹색병원에서 필요한 검사와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헤일스 씨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고 건강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헤일스 씨는 “아파도 치료받을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헤일스 씨처럼 의료비 부담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이 많습니다. 녹색병원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고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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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병원은 여러분의 후원금과 금융산업공익재단 등 외부재단이 협력사업을 위해 출연한 기금, 그리고 녹색병원 직원의 후원금 및 병원의 매칭펀드를 통해 제때,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건강약자를 찾아내 의료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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